모든 비구여, 부루나는 또한 일곱 부처님의 법을 설하는 사람 가운데에서도 이에 제일임

을 얻었으며, 지금 나의 거처에서 법을 설하는 사람 가운데에서도 또한 제일이며, 현겁

중의 마땅히 오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설하는 사람 가운데에서도 또한 다시 제일이며,

부처님 법을 모두 두호하여 가지며 도와서 펼 것이니라. 또한 미래에도 헤아릴 수 없고

가이 없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두호하여 가지며 도우고 펴서, 헤아릴 수 없는 중생을 가

르쳐 교화하며 넉넉히 이익되게 하여,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

음」에 서게끔 하며, 부처님의 나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항상 부지런히 정진

하며, 중생을 가르쳐 교화하여 점점 보살도를 흡족하게 갖추고,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

겁을 지나서 마땅히 이 나라에서 「위없이 높고 바르며 크고도 넓으며 평등한 깨달음」

을 얻으리니, 호는 가로되, 법명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

부 천인사 불 세존이니라. 그 부처님께옵서는 항하사들의 삼천대천세계를 한 부처님

나라로 하시되, 일곱 가지 보배로 땅이 되고, 땅은 평탄하여 손바닥과 같아서 산 능선

과 산골 물과 시내와 도랑과 구덩이가 있음이 없으며, 일곱 가지 보배로 된 망루가 그

가운데 가득 차고, 모든 하늘의 궁전이 허공에 가까이 있어서 사람과 하늘이 서로 사귀

되 양쪽에서 서로 봄을 얻으며, 모든 악도가 없고 또한 여인이 없으며, 일체 중생은 모

두 화하여 생김으로써 음욕은 있음이 없으며, 큰 신통을 얻어서 몸에서는 밝은 빛이 나

오고 날아다니기를 마음대로 하며, 뜻과 생각이 굳고 단단하며, 정진하여 사리에 밝아

지혜롭고, 널리 모두 금빛이며, 서른두 가지 형상으로 이에 스스로 꾸미고 치장하느니

라. 그 나라의 중생은 항상 두 가지를 먹나니, 하나는 법의 기쁨이 먹는 것이요, 둘은

선정의 즐거움이 먹는 것이니라. 헤아릴 수 없는 아승지 천만억 나유타의 모든 보살의

많은 이가 있어, 큰 신통과 네 가지의 걸림이 없는 지혜를 얻어서 능히 중생의 무리를

잘 가르쳐 교화하며, 그 성문 무리도 산수로 헤아리고 세어도 능히 알지 못할 바이며,

모두 육통과 삼명과 그리고 또 팔해탈을 흡족하게 갖춤을 얻느니라. 그 부처님의 국토

에는 이와 같은 것들이 있느니라. 헤아릴 수 없는 공덕으로 꾸미고 치장하여 성취하리

니, 겁의 이름은 보명이요, 나라의 이름은 선정이며, 그 부처님의 수명은 헤아릴 수 없

는 아승지 겁이니라. 법은 심히 오래 머무르고, 부처님께옵서 멸도하신 뒤에 일곱 가지

보배로 된 탑을 일으켜서 두루 그 나라를 채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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